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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한 나를 강하게(나의 약함이 느껴질 때 창조주를 기억하라)

예수천당 불신지옥 2024. 11. 9. 08:14

약한 나를 강하게(나의 약함이 느껴질 때 창조주를 기억하라) 

약한 나로 강하게 가난한 날 부하게
눈먼 날 볼 수 있게 주 내게 행하셨네

호산나 호산나 죽임당한 어린양
호산나 호산나 예수 다시 사셨네
호산나 호산나 죽임당한 어린양
호산나 호산나 예수 다시 사셨네

내가 건너야 할 강 거기서 내 죄 씻겼네
이제 주의 사랑이 나를 향해 흐르네

깊은 강에서 주가 나를 일으키셨도다
구원의 노래 부르리 예수 자유 주셨네

아직 한창이지만 갓난 자녀가 중학생이 되어 이제 막 자기 주장을 하고
때로는 내가 생각지도 못한 생각들을 말로 표현할 때
자녀가 많이 자랐구나 라는 생각과 함께

자녀가 자랄 수록 나도 나이가 들고 있음을 거울을 보고나
흰머리가 많아졌네, 너도 나이를 먹었구나 하는 친한 분들이나 동기들의
이야기를 들었을 때 깜짝 놀라면서 나이가 들어가고 있음을 깨닫습니다.

신체의 변화도 많아졌습니다.
아내의 변화나 저 자신의 신체적 변화
2, 30대에 느끼지 못했던 변화들을 느끼며

새삼 부모님들의 실수들을 보면서 우리 부모님은 왜 저러실까 했던
실수들을 제가 하고 있고 제 자녀가 그러한 이야기들을 저에게 하노라면

얼마나 마음이 상하던지 내가 저를 어떻게 키웠는데 저런 말 밖에 못하나
하면서 지난날의 저의 부모님을 향한 잘못들을 깨닫게 됩니다.

그래요. 저도 이제 철이 조금씩 들고 있나 봅니다.
70세가 되신 두분 부모님 아직 살아계실 때 잘 섬겨 드려야겠죠.

육신의 약함을 느끼는 순간 부모님에 대한 사랑을 느낄 뿐 아니라
하나님에 대한 관심? 사랑을 이제는 확실하게 붙들고 가야 하지 않을까요?

언제부턴가 죄송하지만 저도 죽음이라는 두려움이 조금씩 머릿속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아직 멀었지요. 그러나 내가 이렇게 시간이 지나면 언제가는 죽겠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내가 하나님 앞에 서면 뭐 할 말이 있겠는가?

성경에는 행위책이라는 것도 있어서 우리의 삶을 고스란히 적어놓은 책을 
마지막 순간에 드라마의 줄거리를 전체적으로 보여주듯이
우리의 삶을 전체적으로 이야기해 주신다는 것이지요.

우리가 몰래 지은 죄도 그 행위책에는 고스란히 다 기록되어져 있다는 것이지요.
내가 아등바등 살아갈수록 우리의 행위책에는 죄라고 하는 글자들이 더 늘어날 뿐입니다.
그렇다고 대충살라는 이야기는 아니지요.

살아가되 행위책에 기록될 나의 스토리를 생각하며 살자는 것입니다.
최소한 죄라는 하는 내용들은 덜 기록되고 
잘했다 내 종아, 내 아들아, 내 딸아, 내 백성아, 이렇게는 한 줄이라도 기록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하루에 한 줄 정도 기록되어야 평생 칭찬을 받으며 하나님 만나는 순간까지 이 페이지를 써 내려가야 하겠지요.

나이가 들수록 나의 약함이 들어나고, 깨달아질 때
창조주 하나님을 더 기억하며 그 창조주가 뜻하시는 바를 더 생각해 보며 오늘 하루도 살아갑시다.
내가 태어난 이유와 목적을 꼭 달성하고 하나님 만나는 저와 이글을 보는 모든 분들 되세요.